류현진, 빅리그 복귀 시동 "다음달 실전 투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빅리그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16일(한국시각)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과 채드 그린이 다음달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며, 실전에도 투입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이 앳킨스 감독의 기대대로 다음달 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다면, 후반기 중 빅리그 복귀가 기대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빅리그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16일(한국시각) 현지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과 채드 그린이 다음달 타자들을 상대로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며, 실전에도 투입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과 그린은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존)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토론토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재활을 진행 중에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앳킨스 단장은 지난주 더니든에서 두 선수의 재활 과정을 지켜봤다.
앳킨스 단장은 "보장은 없지만, 지금까지 류현진과 그린의 회복에 매우 고무돼 있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 2020시즌 토론토와 4년 총액 8000만 달러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재활 중에 있다. 류현진이 앳킨스 감독의 기대대로 다음달 타자들을 상대할 수 있다면, 후반기 중 빅리그 복귀가 기대된다.
엠엘비닷컴은 "류현진과 그린의 첫 경기를 본다면, 그들의 잠재적인 복귀 계획이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LA 다저스와 토론토를 거치며 통산 175경기(174선발)에 등판, 1003.1이닝 75승45패 평균자책점 3.27 896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