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 KAIST 학술상'에 생명화학공학과 김범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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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김범준 교수가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는 고무처럼 늘어나면서 이온 전달 특성이 우수한 새로운 개념의 고분자 전해질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가지는 전고체전지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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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생명화학공학과 김범준 교수가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는 고무처럼 늘어나면서 이온 전달 특성이 우수한 새로운 개념의 고분자 전해질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가지는 전고체전지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지난해 국제학술지인 네이처(Nature) 1월호에 발표됐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10대 과학 기술뉴스'로 선정됐다.
올해 세 번째로 시행되는 '현우 KAIST 학술상'은 현우문화재단 곽수일 이사장이 KAIST에서 우수한 학술적 업적을 남긴 학자들을 매년 포상하기 위해 기부한 재원을 기반으로 마련됐다.
김 교수는 상패와 포상금 1천만원을 받는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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