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웰패션, 1분기 영업익 209억... 전년比 23.8% 감소 ‘신사업 투자비 증가’

김은영 기자 2023. 5. 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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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패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3.8%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28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5.3% 감소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비 증가로 이익이 감소했다.

운송사업(로젠택베) 부문은 물동량 증가에 따라 매출이 상승했으나 운송비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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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웰패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3.8%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28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5.3% 감소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투자비 증가로 이익이 감소했다. 작년 하반기 피파1904와 올해 1분기 비비씨 어스를 출시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개설 비용 등 각종 투자 비용이 증가했다.

패션사업은 어패럴 등 주력 부문의 견조한 판매가 지속되며 매출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푸마골프, DKNY, 이젠벅, 버커루 등 어패럴 브랜드의 판매가 늘었다. 푸마와 아디다스퍼포먼스 등 언더웨어 판매도 견조했다.

전자사업은 친환경 라인 등 신규 생산라인 구축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이익률이 하락했다. 운송사업(로젠택베) 부문은 물동량 증가에 따라 매출이 상승했으나 운송비의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회사 측은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5월 가정의달 특수와 본격적인 리오프닝(경제 활동 재개) 영향으로 골프웨어 등 의류 부문과 캐리어, 레포츠 슈즈 등 잡화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코웰패션은 지난 3월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슈퍼드라이의 아시아태평양 지식재산권(IP)을 인수하고, 내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연말에 진행될 글로벌 파트너스 컨벤션을 시작으로 내년 국내외 동시 출시 및 슈퍼드라이 본사 납품까지 기획하고 있어 내년이 본격적인 해외 진출 원년이 되는 만큼 그 결실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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