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국내 3대 신용평가사 'A-'등급 상향

양호연 2023. 5. 1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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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의 기업신용등급이 5개월만에 상향됐다.

HMM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와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2022년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한 기업신용평가에서 HMM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1월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로부터 A-(안정적)를 받은 HMM은 이로써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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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한신평 '안정적' 상향 조정…"우수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HMM의 기업신용등급이 5개월만에 상향됐다.

5천TEU급 컨테이너선 'HMM 프리빌리지호'가 광양항에서 국내 수출기업들의 화물을 싣고 있다. [사진=HMM]

HMM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안정적)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와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는 2022년 결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진행한 기업신용평가에서 HMM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12월 BBB에서 BBB+로 상향된지 5개월만이다.

나신평과 한신평은 공시자료를 통해 HMM의 견조한 사업경쟁력과 우수한 재무대응력을 신용등급 상승 요인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로부터 A-(안정적)를 받은 HMM은 이로써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나신평은 HMM이 원양 컨테이너 선사로 선복량 기준 국내 1위, 글로벌 8위의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선종다변화 및 운영효율성 향상 등을 통해 회사 사업기반의 안정성이 제고된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HMM이 컨테이너 시황에 민감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으나, 시황 변동성을 흡수할 수 있는 우수한 재무완충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투자 및 재무관리 정책을 감안하면 우수한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양사는 모두 향후 해운 시황의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HMM의 재무안정성이 매우 우수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근거로 신용등급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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