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7시리즈, 최상위 고급 세단 가치 정립한다[손재철의 이 차]

손재철 기자 2023. 5. 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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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i7 xDrive60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BMW 뉴 7시리즈에 최상단 프리미엄 세단이다. 글로벌에서 검증받은 선수로, 특히 7시리즈에 탑재된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Executive Drive Pro) 시스템은 안정적인 주행을 돕고, 운전자의 조향 정밀도를 세밀하게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BMW 뉴 7시리즈 후면부



■‘BMW 뉴 7시리즈’

최고급 럭셔리 수입 세단 진영에서 ‘BMW 뉴 7시리즈’는 사실상 견줄만한 경쟁 선수들이 없을 정도로 대체불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열 시트 공간에선 이 같은 상품성이 더욱 돋보이기 마련인데 일례로 뒷좌석에 ‘홈시어터 수준의 와이드 평면 스크린’이 내장돼 있는 BMW 뉴 7시리즈’는 ‘움직이는 힐링 모빌리티, 최고급 럭셔리 세단’이라는 가치 평가를 얻어 내고 있다. 물론 최대 42.5도까지 기울이는 2열 시트 역시 극찬을 받고 있는 요소다.

BMW 뉴 i7 xDrive60 2열 시트 좌석 상면부에 홈시어터 수준의 시스템이 전동식으로 내려온다.



지난해 국내에 출시된 이러한 ‘BMW 뉴 7시리즈’는 전기 초대형 세단인 ‘i7’에 이어 내연기관을 지닌 라인업으로 크게 양분되지만 ‘럭셔리’한 감성과 ‘힐링 스페이스’를 추구한 대목은 모두 ‘가치 차별화’를 지향한 공통점이다.

일단 전 모델 뒷좌석에 들어간 ‘BMW 시어터 스크린’은 천장에서 펼쳐지는 디스플레이이자 고도화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이다. 스크린은 8K 해상도에 32:9 비율의 31.3인치 터치스크린 파노라믹 화면으로 구성됐고 ‘전 세계 최초 적용된 이동통신 기반형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내장돼 있다.

이 시스템으로 탑승객은 거의 상체를 누운 상태로 비디오를 스트리밍하고 게임을 즐기거나, 음악을 감상하고 정보를 얻거나, 다운로드한 TV 프로그램을 볼 수 있다.



특히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의 OTT 플랫폼을 내장해 별도 기기 연결 없이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고 나아가 HDMI 연결을 통한 외부기기 콘텐츠 재생도 가능해 ‘움직이는 회의실’로 2열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이동통신 3사와 차량용 eSIM 서비스를 적용했기에 가능한 부분이다. eSIM 서비스 이용 고객들은 별도의 네트워크 연결 없이 최대 5G 속도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다리 받침대도 뒷좌석 승객이 편안한 휴식 자세를 완벽하게 취할 수 있도록 시트와 일체형이다. 물론 ‘열선’ 및 ‘통풍’ 기능을 포함한 시트에 대한 모든 조정은 도어트림에 장착된 터치 스크린을 통해 조정 가능하다.

전 모델 뒷좌석에 들어간 ‘BMW 시어터 스크린’은 천장에서 펼쳐지는 디스플레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 외 캐빈룸 내 음향 서라운드 기능이 우수한데 이는 ‘3D’를 넘어 ‘4D’를 지향한 바워스 & 윌킨스 다이아몬드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내장돼 있어서다. 무려 ‘35개’에 이르는 스피커가 캐빈룸 곳곳에 들어가 있는데 최대 1965W급 출력으로 음향을 즐기며 2열에서 ‘편안한 쉼’을 마음껏 가질 수 있는 모델이다.

■극강의 럭셔리, 그리고 편의성

이러한 감성 기술 극대화 차별성 외에도 BMW 뉴 7시리즈에 탑재된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Executive Drive Pro)는 안정적인 주행을 돕고, 운전자의 조향 정밀도를 그대로 받아들이도록 설계됐다.

‘BMW 7시리즈 시어터 스크린’ 내장된 2열 공간. 극강의 럭셔리, 그리고 편의성을 추구한 설계 방식이다.



때문에 코너링이 우수하고 실내 좌우 기울어짐 정도가 극히 적다. 또 ‘능동형 롤 안정화’ 덕으로 기존의 안티-롤 바가 제공하는 각 차축의 휠 사이의 연결을 분리해 직선 주행 시 편안함을 향상시켰고 결과적으로 직진 주행 또는 낮은 수준의 횡가속도에서 차체의 진동을 한층 억제한다. 더불어 7시리즈의 전매특허인 ‘구름을 타는 듯한 안정적인 하체’는 이 차의 승차감을 최상으로 극대화한 상품성 중 하나다. 모든 이런 7시리즈에는 ‘앞뒷좌석’ 도어를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오토매틱 도어 기능이 내장돼 있다. 따라서 운전석에서 차량 도어를 개별적으로 또는 일괄적으로 열거나 닫는 것이 가능하다.

더욱이 주변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엔 차 스스로 장애물 간 간격까지 체크해 ‘도어가 열리는 각도’까지 섬세하게 자동 조절할 줄 아는 세단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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