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운용, 고효율 냉동시스템 특허 등록…"자산가치 높이고 전력비용 줄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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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이 물류센터용 고효율 냉동시스템 관련 특허 등록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 및 전력 비용 절감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 '넓은 온도 영역에서 고효율 운전이 가능한 냉장 냉동 겸용의 물류센터용 냉동시스템' 특허(이하 '고효율 냉동시스템')를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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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투자운용이 물류센터용 고효율 냉동시스템 관련 특허 등록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 및 전력 비용 절감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지난해 '넓은 온도 영역에서 고효율 운전이 가능한 냉장 냉동 겸용의 물류센터용 냉동시스템' 특허(이하 '고효율 냉동시스템')를 등록했다.
이후 마스턴투자운용이 개발한 물류센터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해 운용한 결과, 전기요금이 현저히 절감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둬 물류창고 운영사 및 임차사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성공했다. 저온물류창고는 사용 전력의 약 70%가 냉장·냉동 설비에서 나온다.
마스턴투자운용 개발관리실은 고효율 냉동시스템을 적용한 물류센터는 해당 시스템을 적용하지 않은 타사 물류센터(저온창고 전용면적 1만2000평 규모 기준) 대비 월 약 5000만원, 연 기준 약 6억원의 전기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단 압축기를 사용한 마스턴투자운용의 고효율 냉동시스템은 한번 압축한 기체를 다시 한번 더 압축하기 때문에 안정성과 효율성이 더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창고 내 서리를 제거하는 제상(除霜) 횟수도 하루 기준 1~2회로, 기존 물류센터보다 현저히 감소해 동력비를 절감하고, 관리 인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최근 전기 요금이 지속적으로 인상되는 가운데 에너지 양(量)의 40%를 절감할 수 있는 고효율 냉동시스템 적용은 자산 가치를 향상시키고 임차인 및 물류센터 관리자에게도 이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문 협력업체과 함께 해당 특허를 공동으로 발명한 마스턴투자운용 개발관리실 강일신 이사는 "고효율 냉동시스템은 냉장·냉동의 안정된 전환 시스템을 갖춰 적기에 임차인의 요구를 만족할 수 있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자산에 고효율 냉동시스템을 적용해 고객 만족뿐 아니라 에너지와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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