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는 KBO를 좋아하나? 테임즈, 린드블럼에 이어 러프도 품어...70만 달러 투자

장성훈 2023. 5. 16.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2015 KBO MVP 에릭 테임즈와 3년 계약했다.

밀워키는 15일(한국시간) 러프와 계약한 후 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KBO 삼성 라이온즈에서 4번 타자로 맹활약한 러프는 2020년 샌프랜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이에 밀워키가 러프와 단년 계약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F 시절 다린 러프

밀워키 브루어스는 2015 KBO MVP 에릭 테임즈와 3년 계약했다. 비교적 잘 써먹었다.

재미를 본 밀워키는 이어 2019년 KBO 20승 투수 조시 린드블럼과 역시 3년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실패했다. 린드블럼은 3년 중 반 이상을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이제 밀워키는 KBO 최고 외국인 타자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다린 러프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밀워키는 15일(한국시간) 러프와 계약한 후 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KBO 삼성 라이온즈에서 4번 타자로 맹활약한 러프는 2020년 샌프랜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 빅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두 시즌 동안 특히 좌완 투수에 강한 면을 보이자 샌프랜시스코는 러프와 2년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지난해 부진하자 샌프랜이스코는 시즌 중 러프를 뉴욕 메츠에 트레이드해버렸다.

메츠는 러프에 한 방을 기대했으나 실패했다.

결국 메츠에서 방출되고 말았다. 샌프란시스코가 다시 그를 품었으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샌프랜시스코도 러프를 양도지명(DFA)했다. 트레이드로 그를 원하는 팀이 없자 샌프랜시스코는 러프를 마이너리그로 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러프는 이를 거부하고 자유 계약 신분을 택했다.

이에 밀워키가 러프와 단년 계약한 것이다.

러프의 300만 달러 연봉은 메츠가 지급해야 한다. 밀워키는 MLB 최저 연봉만 지급하면 된다.

러프가 밀워키에서 재기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