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 1분기 영업이익 599억원…전년 동기 대비 18.6%↓

이승연 2023. 5. 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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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8.6% 감소한 59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해운은 시황 하락에 따라 벌크선사들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전용선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과 LNG(액화천연가스)선 신규 투입으로 매출 증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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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악화에도 전용선·LNG선으로 1분기 선방"
대한해운 분기별 실적 [대한해운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SM그룹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8.6% 감소한 59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3천5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대한해운은 시황 하락에 따라 벌크선사들의 실적 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전용선 기반의 안정적인 사업과 LNG(액화천연가스)선 신규 투입으로 매출 증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황의 영향으로 종속회사인 대한상선과 창명해운의 영업이익은 하락했지만, LNG 벙커링 전문선사로 자리매김한 대한해운엘엔지와 대한해운은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대한해운은 발틱운임지수(BDI) 회복에 따라 종속회사들의 실적이 2분기부터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win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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