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발명의날' 지재위 위원장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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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은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안전한 천연물로 수산용 의약품을 개발해 산업화시킨 김나영 박사가 국가지식재산위원회(지재위)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발명의 날 수상을 계기로 수과원 직원들의 새로운 연구와 발명이 수산 현장은 물론 대한민국 산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술개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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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과원 김나영 박사, 천연 수산용 의약품 개발한 공로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은 '제58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안전한 천연물로 수산용 의약품을 개발해 산업화시킨 김나영 박사가 국가지식재산위원회(지재위)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매년 '발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발명을 통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단체에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수과원은 지난해 기념식에서 발명 장려 유공 단체 부문 최고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소속 직원 김나영 박사가 발명유공자 부문에서 지재위 위원장 표창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천연생약성분을 이용해 양식 새우와 넙치의 질병을 치료하고, 근육에 잔류되지 않는 안전한 의약품을 개발해 산업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천연물을 이용한 양식 새우 질병 예방제와 넙치용 항생제 대체제는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으며, 항생제 내성과 잔류염려가 없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개발된 제품들은 베트남 등 수출 상담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도 김나영 박사는 ▲양식 새우의 대량폐사 유발 질병 예방·치료제 개발(기술이전 13건) ▲천연물 수산용 스쿠티카병 치료제 개발(기술이전 1건) ▲ 천연물 수산용 항생제 대체제 개발(기술이전 6건) 등 지식재산권을 창출했다.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이번 발명의 날 수상을 계기로 수과원 직원들의 새로운 연구와 발명이 수산 현장은 물론 대한민국 산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술개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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