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부실공사 GS건설 '셀프점검' 못 믿어…국토부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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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GS건설이 자체 안전점검에 나선 데 대해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국토부가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토부가 직접 GS건설의 자체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겠다"며 "어떤 건설사건, 국민의 안전을 소홀히 할 경우 시장의 신뢰를 잃는 것은 물론 존립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던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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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GS건설이 자체 안전점검에 나선 데 대해 그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국토부가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실 공사 건설사의 셀프점검 믿겠습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GS건설이 건설현장 83개소를 자체 점검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설계와는 달리 철근을 빼먹으며 부실 공사를 한 점검 결과를 믿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부가 직접 GS건설의 자체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하겠다"며 "어떤 건설사건, 국민의 안전을 소홀히 할 경우 시장의 신뢰를 잃는 것은 물론 존립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던지겠다"고 했다.
앞서 국토부는 오는 7월까지 GS건설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적정성 여부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GS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신축 현장 주차장 붕괴 사고 이후, 공사 중인 전국 83개 아파트 현장에 대해 구조 정밀안전점검를 실시한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해 GS건설은 시공 과정에서 과실을 일부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자체 조사 결과 전단보강철근 30여개가 시공과정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되면서다. GS건설 관계자는 "시공사로서 책임을 인정하고 깊이 사과드리며, 이러한 사실을 즉시 사고조사위원회에 알리고 향후 조사 과정에서도 철저하고 투명하게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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