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포체티노 감독 든든하게 지원한다...루카쿠 거취와 무관하게 '오시멘' 노려

(베스트 일레븐)

첼시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다.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9번 공격수'를 찾는 게 급선무 과제다.

유럽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첼시가 포체티노 감독과 정식 감독 선임에 대한 합의를 마쳤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번 주 중으로 런던에 방문해 계약서에 사인할 예정"이라면서 "포체티노 감독은 첼시 구단과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한 구상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단이 확실한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주길 바라고 있다.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떠난 로멜루 루카쿠가 복귀할 가능성이 있지만, 로마노 기자는 "루카쿠의 미래와 무관하게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도 그럴 것이 첼시는 정통 스트라이커 부재가 큰 고민이었다. 첼시가 눈독 들이고 있는 공격수는 SSC 나폴리의 리그 우승에 큰 기여를 한 빅터 오시멘이다.

영국 '가디언'은 15일 "첼시는 오랜 기간 오시멘을 관심 있게 지켜봤었다. 그러나 오시멘을 영입하는 게 쉽지만은 않을 거다. 나폴리가 오시멘의 이적료로 엄청난 금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오시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를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첼시는 현재 리그 11위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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