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발 아니고 경쟁자가 없다...월클 김민재, '세리에 올해의 팀 수상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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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이변이 없는 한 무조건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에 들 전망이다.
칼리두 쿨리발리 대체자로 간 김민재는 나폴리의 세리에A 독주 주역이었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팀 최소 실점 1위와 세리에A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노련한 수비를 보인 스몰링, 로마뇰리가 후보에 있고 잠재력을 드러낸 스칼비니, 토리노의 강력한 수비를 책임진 슈르스, 팀이 어려운 상황에도 수비에서 묵묵히 수비를 책임진 브레메르도 물론 잘했지만 김민재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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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이변이 없는 한 무조건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팀에 들 전망이다.
EA Sports FIFA는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TOTS(Team Of The Season-TOTS) 후보 45명을 공개했다. 매체는 각 포지션별로 후보를 선정해 투표를 진행 중이다.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A 트로피를 들어올린 나폴리 선수들이 7명이 뽑혔다.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지오반니 디 로렌초, 알렉스 메렛와 함께 김민재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압도적인 수비력을 자랑하면서 튀르키예 최고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무대에서도 기량을 증명하면서 가치를 높였다. 여러 팀 구애를 받던 김민재는 나폴리로 갔다.
칼리두 쿨리발리 대체자로 간 김민재는 나폴리의 세리에A 독주 주역이었다. 김민재는 기대 이상 활약을 보였다. 수비력도 대단했고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워 경합 우위를 보였다. 빌드업 능력도 훌륭했다. 전환 패스, 위치 선정을 활용해 후방 빌드업을 이끌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추진하는 공격적인 축구가 잘 구현될 수 있었던 원인이었다.
올해의 팀 후보에 오르는 건 당연한 일이었다. 김민재와 경쟁하는 센터백들은 크리스 스몰링(AS로마), 조르조 스칼비니(아탈란타), 스테판 포쉬(볼로냐), 알레시오 로마뇰리(라치오), 페르 슈르스(토리노), 페데리코 바스키로토(레체), 글레이송 브레메르(유벤투스)다. 이 중 2명이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오르게 된다.
김민재가 뽑힐 가능성이 매우 높다. 김민재는 나폴리의 팀 최소 실점 1위와 세리에A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노련한 수비를 보인 스몰링, 로마뇰리가 후보에 있고 잠재력을 드러낸 스칼비니, 토리노의 강력한 수비를 책임진 슈르스, 팀이 어려운 상황에도 수비에서 묵묵히 수비를 책임진 브레메르도 물론 잘했지만 김민재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기록으로 봐도 압도적이다. 축구통계매체 '스쿼카'에 따르면 김민재는 최다 볼 터치, 상대 진영 최다 패스, 최다 공중볼 경합을 기록했다. 올 시즌 볼 터치 3,014회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는 센터백 가운데 가장 높은 터치 횟수를 기록했다. 상대 진영으로 보낸 패스는 총 433회로 1위다.
볼 리커버리는 총 203회로 4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공중볼 경합 성공은 총 92회로 센터백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끝으로 클리어링은 119회로 4위를 기록했다. '스쿼카'는 김민재를 '몬스터(괴물)'라 칭했는데 딱 맞는 별명이다.
김민재는 일단 뽑혔다고 가정하고 남은 한 자리, 즉 김민재 파트너로 누가 뽑히는지 봐야 한다.
사진=EA Sports FIFA SNS,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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