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요리스와 이별 암시→후임은 이번 주말 상대할 GK

백현기 기자 2023. 5. 1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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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로 다비드 라야를 낙점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의 주장인 요리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다. 한편 토트넘은 그의 대체자로 라야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라야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경기 45실점으로 경기당 1.3 실점을 하고 있다.

요리스의 후임으로 낙점된 라야가 토트넘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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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토트넘 훗스퍼가 위고 요리스의 대체자로 다비드 라야를 낙점했다.


요리스는 이번 시즌 확실한 에이징 커브를 겪고 있다. 이번 시즌 초반 선방 능력도 떨어졌고 꾸준하게 지적됐던 발밑 능력에 대한 불안감도 이어졌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부상을 당하면서 꾸준히 활약하지 못했고, 현재도 프레이저 포스터에 주전 자리를 내줬다.


여기에 요리스의 사우디아라비아행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 요리스는 사우디로부터 거액 제안을 받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타임스'를 인용, "사우디가 요리스에게 거액의 제안을 했으며 그 규모는 주급 30만 파운드(약 5억 124만 원)에 달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차기 골키퍼 후보로 브렌트포드의 다비드 라야를 염두에 두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의 주장인 요리스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다. 한편 토트넘은 그의 대체자로 라야를 최우선 타깃으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라야는 브렌트포드의 주전 골키퍼로, 183cm의 크지 않은 신장이지만 발밑 능력이 가장 큰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1995년생으로, 2019년 블랙번 로버스에서 브렌트포드로 이적해 2021-22시즌 브렌트포드의 프리미어리그로의 승격을 이끈 주역이기도 하다.


이번 시즌도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라야는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경기 45실점으로 경기당 1.3 실점을 하고 있다. 현재 브렌트포드가 리그 9위를 달리고 있는 것에 비하면 준수한 수치다.


한편 라야는 이번 주말 토트넘을 상대한다. 토트넘과 브렌트포드는 오는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를 치른다. 요리스의 후임으로 낙점된 라야가 토트넘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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