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330억 들여 상수도 현대화한다…수질↑-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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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과 누수 저감을 통한 상수도 경영개선을 목표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하고 있다.
군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총송수량 중 요금을 받을 수 있는 수량인 유수율을 향상함으로써 상수도 경영수지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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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군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과 누수 저감을 통한 상수도 경영개선을 목표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하고 있다.
군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총송수량 중 요금을 받을 수 있는 수량인 유수율을 향상함으로써 상수도 경영수지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하여 노후 수도관 교체, 누수 정비, 상수관망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총 3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사업 대상지역의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군은 사업 첫해부터 지난해까지 블록구축공사를 완료하고 임실군 전체 상수관망을 대·중·소 블록으로 분할해 블록별 유량 및 수압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감시·제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현재는 이를 바탕으로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및 노후 상수관망 정비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24년까지는 관촌면·오수면 일대 노후상수관로 40여㎞ 구간을 교체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구간 또한 유수율이 85%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먼저 공사에 따른 각종 불편을 감수하고 있는 군민들의 협조에 감사하다"며 "군민들의 물 복지 향상을 목표로 누수 저감과 수돗물 수질개선 등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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