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생강 등 식약공용 농·임산물 98% 안심…부적합 7건

송종호 기자 2023. 5. 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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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마, 생강 등 식약공용 농·임산물 382건을 집중 검사한 결과 375건(98.1%)이 식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거·검사는 시장·대형마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마(산약) 42건, 생강(건강) 39건, 오미자 27건, 오가피 23건 등 총 382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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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식약공용 농·임산물 수거·검사 결과
잔류농약 허용기준·이산화황 등 검사

[서울=뉴시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이외에 약재 등 다른 용도로 사용 가능한 농·임산물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7개 제품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등이 부적합 판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식약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마, 생강 등 식약공용 농·임산물 382건을 집중 검사한 결과 375건(98.1%)이 식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이외에 약재 등 다른 용도로 사용 가능한 농·임산물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다만 7개 제품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 등이 부적합 판정돼 관할 관청에 회수·폐기 등을 요청했다.

이번 수거·검사는 시장·대형마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마(산약) 42건, 생강(건강) 39건, 오미자 27건, 오가피 23건 등 총 382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 항목에 대해 집중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오미자 5건과 생강(건강) 1건이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초과했다. 마(산약) 1건은 이산화황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돼 관할 관청에서 판매중단, 회수·폐기 등의 조치를 하고 생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하겠다”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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