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해수, 공식 사망 발표 "바다의 빛 됐다"..장윤정 추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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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트로트 가수 해수가 사망했다.
15일 고인의 공식 팬카페 측은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럽다"라며 "해수 님은 우리의 곁을 떠나 넓은 바다의 빛이 됐다"라고 사망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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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트로트 가수로 활동한 A씨가 숙소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유서를 발견했으며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걸로 보고 있다.
여러 추측을 낳았던 A씨는 뒤늦게 고(故) 해수로 밝혀졌다. 15일 고인의 공식 팬카페 측은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스럽다"라며 "해수 님은 우리의 곁을 떠나 넓은 바다의 빛이 됐다"라고 사망을 공식화했다.
이어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비공개로 치렀으며,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편히 보내줄 수 있도록 부디 추측성 악의성 보도 및 루머 유포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또한 "고인의 남은 마지막 길에 애도를 표한다"라고 추모했다.
그는 "웃으면서 무대에 오르고 녹화하는 해수에게 최선을 다하는 선배의 모습을 끝까지 보이려 애쓰면서도 너무나 서글프고 힘들었다"라며 "우리 만나서 한 잔 할 때 마다 '선배님 제가 세팅해 놓겠습니다' 하고 항상 먼저 가서 날 기다렸지. 먼저 가서 술상 세팅 해줘. 나중에 내가 너 있는 곳에 도착하면 지체 없이 신나게 놀자"라고 추모했다.
1993년생인 고 해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판소리 전공을 한 후 2019년 1집 EP 앨범 '내 인생 내가'라는 곡으로 데뷔했다. 고인은 사망 직전까지 SNS를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했으며 여러 축제 등 무대 위에 올랐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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