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꼰대들아” 허정민 ‘효심이네 각자도생’ 제작진 공개비난

이선명 기자 2023. 5. 16. 09: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허정민,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배우 허정민이 드라마 작가를 공개비난했다.

허정민은 16일 인스타그램에 “(드라마를)두 달 동안 준비했는데 작가가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얼굴도 못 뵀는데 왜, 제가 못 생겨서 인가요, ‘싸가지’가 없어서 인가요, 연기를 못하나요”라며 “저의 준비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은 어찌되냐”라고 반문했다.

허정민은 “나 참으려다 발설한다. 세상이 변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KBS 주말드라마 흥하십쇼. 닥치라고 하지 말아달라. 나 이 바닥에 더 이상 흥미 없다. 꼰대들”이라고 비난했다.

허정민의 주장을 종합하자면 그가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KBS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 캐스팅됐으나 제작진의 반대에 부딪혀 캐스팅이 불발돼 이에 대한 반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이 드라마는 김형일이 연출을, 조정선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허정민은 아역 배우 출신으로 SBS 드라마 ‘모래시계’로 연기계에 데뷔했다. 이후 가수로 전향해 그룹 문차일드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3년 다시 배우로 복귀했고 ‘형수님은 열아홉’ ‘또 오해영’ ‘미스터굿바이’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