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G7이 韓 포함 G8으로?... 관련 논의 아는 바 없다”

김수정 기자 2023. 5. 16. 09: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정상회담을 먼저 지켜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한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2008년(일본), 2009년(이탈리아), 2021년(영국)에 이어 네 번 째다.

한국 정상은 2020년 미국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G7 정상회의에도 초대받았지만, 코로나9 사태로 회의가 취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상회담 먼저 지켜볼 것”
한국 외에 호주·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도 초청받아 참석

미국 국무부는 15일(현지 시각)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캐나다·일본으로 구성된 주요 7국(G7)에 한국을 포함해 ‘G8′으로 확대할 가능성에 대해 “(G7) 정상회의에서 회원국 변경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달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바이든 대통령 내외 등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대통령실이 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25일(현지 시각) 친교 일정시 바이든 대통령이 선물한 빈티지 야구 물품 액자. /대통령실 제공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정상회담을 먼저 지켜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G7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올해 정상회의 개최국인 일본은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했다. 한국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2008년(일본), 2009년(이탈리아), 2021년(영국)에 이어 네 번 째다. 일본은 호주, 인도, 베트남, 브라질, 인도네시아, 코모로, 쿡제도도 초청했다.

한국 정상은 2020년 미국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G7 정상회의에도 초대받았지만, 코로나9 사태로 회의가 취소됐다.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은 한국 정상을 G7에 초청하면서 G7에 한국과 호주, 인도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G7에 새로 합류하려면 기존 회원국 모두의 동의가 필요하다.

파텔 부대변인은 북한과 중국이 무역을 재개하는 것과 관련해 “북한에 영향력이 있고 북한과 관여하는 여러 나라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자주 목격되는 북한의 불안정한 활동을 줄이는 데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견해”라며 “물론 그런 나라 중 하나는 중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제재와 더불어 유엔 안보리를 통한 대북 제재가 시행되고 있다”며 “(무역과 관련한) 특정 행동이 제재 위반인지 아닌지에 대해선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