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오비맥주, 카스 740㎖ '대용량' 재출시…여름 성수기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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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대용량 '카스'를 재출시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6월 740㎖ 카스 맥주 캔 제품을 대형마트, 편의점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한다.
오비맥주는 대용량 카스로 지난해 여름 품귀현상을 일으킨 '버드와이저 740㎖ 캔'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여름철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제품으로 지난해 버드와이저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기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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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 캔 '버드와이저' 인기 잇는다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오비맥주가 대용량 '카스'를 재출시한다. 가정용 시장 '1위' 카스 제품을 다변화해 여름 성수기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는 6월 740㎖ 카스 맥주 캔 제품을 대형마트, 편의점 등 주요 유통 채널에서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오비맥주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때 선보인 한정판 카스와 같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대용량인 740㎖를 내놓아 관심받았다.
오비맥주 모회사인 AB인베브의 브랜드인 버드와이저의 미국 생산공장에서 제조해 국내에 역수입했다.
오비맥주는 대용량 카스로 지난해 여름 품귀현상을 일으킨 '버드와이저 740㎖ 캔'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시 일부 매장에서는 버드와이저 사재기 현상까지 나타나기도 했다. '5캔 1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뿐 아니라 기존 500㎖ 제품보다 용량도 커 가성비를 앞세웠다.
현재 편의점·마트에서 인기를 끈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과의 경합도 예상된다. 통조림 캔처럼 뚜껑을 따면 풍성한 거품이 올라와 인기를 끌며 각종 유통 채널에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여름철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제품으로 지난해 버드와이저 대용량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기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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