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우수기관 인증 접수

7월17일까지…24일부터 4차례 걸쳐 권열별 설명회
문체부 장관상, 극장 티켓할인 등 혜택 추가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가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2015년부터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예술후원 매개 활동의 전문성을 갖춘 단체, 모범적인 문화예술 후원 활동과 탁월한 후원 성과를 일궈낸 기업을 인증하고 있다.

현재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8개,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53개 등 총 61개의 단체·기관이 인증돼 있다.

인증을 받은 단체·기관은 KB국민은행 금리우대 혜택과 문화예술후원 협력 행사 초청, 문화예술후원 매개 사업비 지원, '여가친화기업 인증제' 지원 시 가산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문체부 장관상·예술위 위원장상 포상, 임직원 대상 아르코·대학로 예술극장 티켓 할인(1인 2매) 혜택이 추가됐다.

지역의 문화예술후원 기업의 인증 신청을 유도하기 위해 24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6월8일), 영남(6월15일), 호남(6월20일) 등 4회에 걸쳐 권역별 설명회도 진행한다.

신청은 7월17일까지 예술위 문화예술후원센터 누리집에서 받는다. 인증신청서와 최근 3년간의 후원실적이 담긴 공적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cho8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