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피말라이, 태국 최고·동남아 최고 3관왕

2023. 5. 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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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남서해안 크라비의 란타섬(코란타)에 있는 피말라이(Pimalai Resort & Spa) 빌라촌은 지난해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태국 최고의 리조트에, '트래블 앤 레저' 선정 동남아 최고 리조트(2회)에 뽑혔다.

피말라이의 대표인 차린팁 티야폰(Charintip Tiyaphorn)은 "우리는 피말라이에서 무코란타 국립공원과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해 그것을 보존해야 할 깊은 책임감도 느낀다. 정기적인 해안 청소를 하고, 모터로 움직이는 수상 스포츠를 하지 않으며, 생태 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피크닉만 허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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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크라비 코란타=함영훈 기자] 태국 남서해안 크라비의 란타섬(코란타)에 있는 피말라이(Pimalai Resort & Spa) 빌라촌은 지난해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태국 최고의 리조트에, ‘트래블 앤 레저’ 선정 동남아 최고 리조트(2회)에 뽑혔다.

촌장 격인 피말라이 촌장 차린팁 티야폰 대표가 말하는 비결은 천혜의 입지조건과 여행프로그램, 자체 콘텐츠, 지역사회협력도 있지만 지속가능한 친환경·건강·생활관광 최적지 라는 점이다.

피말라이 촌장 차린팁 티야폰 대표

피말라이의 대표인 차린팁 티야폰(Charintip Tiyaphorn)은 “우리는 피말라이에서 무코란타 국립공원과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해 그것을 보존해야 할 깊은 책임감도 느낀다. 정기적인 해안 청소를 하고, 모터로 움직이는 수상 스포츠를 하지 않으며, 생태 보호를 위해 최소한의 피크닉만 허용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5월 16일부터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활동에 일제히 돌입하는데,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여행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보호기간 중에는 더 재미있고 건강에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실행해 생태보존,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면서도 ‘천국(태국어로 피말라이)의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피말라이 친환경 리조트
피말라이 풀빌라

피말라이는 우기 때 물을 받아 건기 때 쓰는 저수시설과 수자원 정화 및 리사이클링 시설을 갖춰 물 낭비를 줄이고, 식물의 생명을 보호하는 물의 양을 늘렸다.

음식쓰레기도 전량 가공해 천연비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플라스틱 대신 레몬그라스를 이용한다.

피말라이는 유네스코 지속가능성 여행 서약(UNESCO Sustainability Travel Pledge)에 가입되어 있다. 직원들은 대부분 크라비 란타섬(코란타) 현지인으로, 애향심과 보람으로 환경보호 경영에 자발적으로 나선다고 한다.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며 동남아시아에서 여러 메달을 받은 피말라이 빌라촌 스태프가 한국 손님에게 꽃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피말라이 인근 무코란타 등 란타섬 일대 국립해양공원은 오는 10월14일까지 해양국립공원 보호기간이라, 코하 스노클링 등 일부 탐험 프로그램은 구간별로, 시기별로 통제된다.

차린팁 티야폰 대표는 “에메랄드 동굴은 9월에만 문을 닫습니다. 탈라벵은 일년 내내 열려 있으므로 항상 즐길 것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끄라비까지 직항편이 생기면 더 많은 한국인들이 찾아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더 많은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10월 초가 되면 개방을 앞두고 대대적인 청소를 또 한번 하는데, 란타 섬에서 가장 긴 해변을 보유한 피말라이(Pimalai Resort & Spa) 빌라촌도 해마다 전 스태프들이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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