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야 "'요즘 아이들'의 솔직 당당함..모든 K팝 그룹이 롤모델"[인터뷰]
[OSEN=선미경 기자] "에이디야의 무한한 재능과 끼,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5세대 신인 걸그룹 에이디야(ADYA)가 ‘요즘 아이들’의 당당한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고 있다. 트렌디한 감각이 느껴지는 패션 스타일과 솔직하고 당당한 표정의 당찬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연수, 서원, 세나, 채은, 승채로 구성된 에이디야는 ‘5세대 퍼포먼스 그룹’을 내세우며 탄탄한 무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빠르게 변하는 K팝 시장에서 5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에이디야는 지난 9일 데뷔 앨범 ‘ADYA’를 발표하고 정식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타이틀곡 ‘Per’로 요즘 아이들의 자신감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이 곡은 ‘Perfect’의 줄임말로, 경쾌한 드럼과 808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트랩 장르의 곡이다. 쉽고 중독성 강한 후렴 멜로디와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시작하는 에이디야의 설렘이 담겼다.
에이디야는 멤버 전원이 안무 창작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는 만큼 5세대를 대표하는 퍼포먼스 그룹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화려한 비주얼과 뚜렷한 개성으로 차별화를 선언하고 당찬 출사표를 던진 에이디야. 데뷔의 꿈을 이루고 성공적인 첫 주를 보낸 소감을 들어봤다.
Q. 데뷔 소감은?
걱정 반, 기대 반이다. 대중이 우리 에이디야를 어떻게 바라봐 주실지 걱정되는 반면에 다섯 멤버 모두가 무한한 재능과 끼를 갖고 있어서 빨리 보여드리고 싶은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Q. 요즘 가요계는 걸그룹 전성시대로 불린다. 걸그룹 홍수 속에서 에이디야의 각오는?
승채 : 에이디야는 ‘요즘 아이들’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힙하고 트렌디한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많은 K팝 선배님들을 보고 배우며 성장해서 에이디야만의 스타일을 보여드리고 싶다.
채은 : ‘5세대 퍼포먼스 그룹’ 다운 모습을 보여드릴 준비를 열심히 했다. 다섯 명 모두 각자의 개성과 색깔을 보여드릴 예정이니 예쁘게 봐주세요!
Q. 치열한 KPOP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에이디야만의 강점은?
연수 : 아무래도 퍼포먼스라고 생각한다! 연습생 때부터 힙합은 물론, 팝핀, 무용 등 다양한 장르를 배웠고 지금은 에이디야만의 스타일로 소화할 수 있다. 그리고 다섯 명 전원이 안무 창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큰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Q. 에이디야만의 음악적 색깔, 정체성은?
세나 : ‘요즘 아이들’ 입니다! 멤버 전원이 패션에도 관심이 많고 그야말로 ‘요즘 아이들’처럼 친구들과 놀 때는 쇼핑하고, 사진 찍고.. 이런 모습으로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어요!
연수 : 더해서 저희가 생각하는 ‘요즘 아이들’은 솔직하고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내면까지 사랑하는 방법을 아는! 이런 부분이 에이디야의 음악과 스타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Q. 에이디야라는 팀명의 의미, 처음 팀명이 정해졌을 때 어땠나?
연수 : 에이디야는 Adventure Ya(어드벤처 야)로 어드벤처 약자의 AD와 스페인어로 출발이라는 YA의 의미가 합쳐진 팀명이다. 다양한 모험을 출발한다라는 에이디야의 자신감을 확인할 수 있다.
세나 : 저희가 처음에는 에이디야를 알파벳으로 받았어요! 딱 그냥 A.D.Y.A 이렇게요! 그래서 처음에는… ‘음 어떻게 읽어야 하지?’ 했고 에이디야!라는 말을 듣자마자 장난기가 넘쳐서 ‘에헤라디야~'라고 웃었다! 그다음엔 ‘모험을 출발한다’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걸 듣고나니, ‘정말 멤버들의 매력을 표현하기에 딱이다!’라고 생각했다.
Q. 데뷔 앨범에 대해서 설명한다면?
승채 : 일단 노래가 정말 중독성이 강해요. 저희도 처음에 들었을 땐 아무렇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후렴구를 따라 부르고 있는 저희를 볼 수 있었다.
서원 : 그리고 에이디야에는 메인 래퍼 2명 (채은, 세나)가 있다. 두 명의 랩 스타일이 정 반대라 노래를 들었을 때 한 곡이지만,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Q. 에이디야의 무대, 퍼포먼스적인 포인트가 있다면?
연수 : 이번 노래에는 인트로와 아웃트로 그리고 후렴구에 멤버들이 직접 안무를 창작했다. 무대를 보실 때 이 부분도 재미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채은 : 노래에 포인트 안무가 총 3개가 있다! 자신감 넘치는 노래 가사와 어울리는 콧대를 자랑하는 부분과 어깨가 높아지는 춤 마지막으로 퍼센트를 가리키는 퍼센트 춤까지! 이 3개를 무대에서 찾는 것도 재미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Q. 데뷔 활동을 통해서 이루고 싶은 성과와 듣고 싶은 평가가 있다면?
승채 : 솔직하고 당당한 모습과 더불어 겸손하고 항상 배우는 자세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또 모두 다르고 뚜렷한 개성을 지니고 있지만 팀워크가 정말 좋다! 5개의 매력이 하나로 합쳐져 큰 에너지가 나오는 모습 역시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
세나 : ‘퍼포먼스 잘한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현재 수많은 선배님들이 활동하고 계시지만, 이제 퍼포먼스하면 에이디야!라는 말을 듣고 싶다.
Q. 데뷔를 하면서 어떤 활동을 꿈꾸고 있는 지,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연수 : 데뷔하고 이루고 싶은 목표들이 정말 많다! 한 명씩 말하자면, 저는 아무래도 신인 때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받고 싶다. 정말 꼭 받고 싶습니다!
승채 : 저는 이후에 많은 곡들을 발매해서 꼭 에이디야 단독콘서트를 하고싶다. 에이디야를 좋아해주는 사람들만 모인 그 한 공간에서 저희만의 에너지와 색깔을 마음껏 뽐내고 싶다.
채은 : 저는 해외투어를 하고 싶다. 현재 데뷔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팬카페가 있는데, 거기에 해외 팬분들도 많이 있다. 꼭 저희가 열심히 노력해서 찾아갈 테니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서원 : 에이디야에는 앞서 말씀드렸듯 메인 래퍼가 두 명 있다. 채은이랑 세나가 지금 작사, 작곡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이후에는 저희 모두가 노력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에이디야가 만들어낸 음원을 발매하고 팬들과 소통하고 싶다.
Q. 에이디야의 롤모델은?
아무래도 많은 분들을 보고 배운 점이 정말 많다! 무대에서의 모습 뿐만 아니라 팀을 생각하고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가짐, 항상 열심히 하려는 태도와 초심 등 그래서 사실 한 선배님만 뽑기 어렵고 K팝 모든 선배님들이 저희의 롤모델이라고 생각한다. /seon@osen.co.kr
[사진]스타팅하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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