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단 3곡으로 11억 스트리밍 돌파

정국 사진. 팬클럽 제공.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역대 K-팝 솔로 가수 최단 11억 스트리밍을 경신했다.

팬클럽에 따르면, 16일 정국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11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국은 역대 K-팝 솔로 가수 최단 기간인 453일 만에 11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며 강력한 음원 대세의 저력을 과시했다.

정국의 스포티파이 계정에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사운드트랙 ‘Dreamers(드리머스)’를 비롯해 솔로곡이자 웹툰 OST ‘Stay Alive(스테이 얼라이브)’,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 등이 올라 있다.

또 정국은 스포티파이에서 ‘Dreamers’, ‘Stay Alive’, ‘Left and Right’ 3곡으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기간 10억 스트리밍을 달성하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영국 ‘기네스 월드 레코드(Guinness World Records)’의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편, 정국은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연말 결산 ‘2022년 톱 K팝 아티스트(Top K-Pop Artist of 2022)’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청취 된 K-팝 솔로 아티스트’ 1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비교 불가한 위력을 자랑했다.

한편, 정국은 미국 저명한 음악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발표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200인’(200 Greatest Singers of All Time)에 한국 남자 가수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