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연예인 결혼 첫 축가, 한고은 연락에 보이스피싱인 줄" [신랑수업]

[스타뉴스 |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가수 황치열이 배우 한고은과 깜짝 만남을 갖는다.

16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측에 따르면 오는 17일 방송하는 '신랑수업' 64회에서는 한고은,신영수 부부가 8년 만에 황치열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한고은은 남편 신영수와 함께 차를 타고 약속 장소로 이동했다.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첫 데이트 당시를 언급하며, 신혼 같은 '꽁냥꽁냥'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후 약속 장소인 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은 이날 만날 사람을 두고 '월드 스타'라고 지칭해 기대를 키운다. 이윽고 황치열이 등장했고, 그는 한고은과 포옹을 나눠 친밀한 사이임을 알렸다. 황치열은 한고은 부부와의 인연에 대해 "누나 결혼식 때 연예인 축가를 처음 해봤다. 그때 누나가 저한테 직접 연락을 주셔서 보이스 피싱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결혼에 대한 얘기가 오가던 중 한고은은 황치열에게 "부모님이 언제 장가가냐고 얘기 안 하시냐. 이제 갈 때 됐다"고 전했다.

나아가 한고은은 "치열씨는 언젠가는 결혼할 생각이 있는 거죠?"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은 뒤 '신랑수업' 입학지원서를 꺼냈다는 후문이다. 오는 17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