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낮 최고 '34도' 본격적인 여름…자외선도 '매우 높음'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화요일인 16일 낮 최고 기온이 30도 중반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따뜻한 남서풍의 유입 영향으로 인해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맑은 날씨를 보인 10일 오후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하늘에 해무리가 나타나 있다. [사진=뉴시스]

아침 최저기온은 12~22도, 낮 최고기온은 23~34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3도 ▲수원 11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24도 ▲제주 28도다.

특히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 내륙에서는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매우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습도는 40% 미만으로 일최고체감온도가 31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돼 '폭염특보'는 발표되지 않겠다.

서울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된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햇빛을 가린 채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자외선 지수는 오전까지는 전 권역이 '높음' 수준을, 한낮에는 전 권역이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오전과 오후 모두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