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이현이, ♥홍성기에 “해시태그 보면 죄인 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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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서 이현이와 홍성기 부부의 대화가 화제다.
홍성기는 집에 들어온 이현이에게 "너 오면 친구들 만나려 했는데"라며 "언제 올지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나가냐"고 말하기도.
홍성기가 SNS에 아내를 저격하는 듯한 '엄마는 어디에', '나홀로 육아' 등의 해시태그를 버젓이 올려 이현이를 당황스럽게 만들었고, 이현이는 "그럴 때마다 내가 죄인이 된 거 같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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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구척장신 주장으로 활약 중인 이현이는 휴일에도 축구 연습에 몰입했다. 일주일에 다섯 번은 축구 훈련에 매진 중이라는 이현이는 결국 과로로 몸에 이상 신호를 느껴 병원을 찾는데.
이 가운데 몰라보게 수척해진 아들 둘 아빠 홍성기는 휴일 ‘나 홀로 육아’에 지친 기색을 내비쳤다. 심지어 하루 종일 연락 두절인 이현이 때문에 점점 화가 차올랐고, 결국 뒤늦게 귀가한 이현이에 홍성기는 “네 소식을 신문 기사로 접한다”고 했다고. 이를 지켜보던 MC들조차 경악하며 “이현이 집에 좀 들어가라”고 홍성기 편에 섰다.
홍성기는 집에 들어온 이현이에게 “너 오면 친구들 만나려 했는데”라며 “언제 올지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나가냐”고 말하기도. 이에 이현이는 “해 떠 있을 때 왔잖아”라고 답한다. 홍성기는 “언제 오는지 얘기해주면 좋잖아”라며 “나 혼자 얘네 데리고 서울랜드 벚꽃 보러 간 거 알지”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던 도중 이현이 또한 남편 홍성기에게 쌓여있던 불만을 토로했다. 홍성기가 SNS에 아내를 저격하는 듯한 ‘엄마는 어디에’, ‘나홀로 육아’ 등의 해시태그를 버젓이 올려 이현이를 당황스럽게 만들었고, 이현이는 “그럴 때마다 내가 죄인이 된 거 같다”며 속내를 고백했다. 이에 홍성기 또한 “내 SNS라서 올리는 것”이라며 태연한 반응을 보인다.
한편 ’동상이몽‘은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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