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사우디 물류 기업과 협업 MOU

윤예원 기자 2023. 5. 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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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사우디아라비아 물류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물류 기업인 '비즈 로지스틱스(Beez Logistics)'와 '물류 프로젝트 협업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비즈 로지스틱스의 물류 역량을 활용해 사우디의 기후 특징에 알맞은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CJ대한통운은 영업망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사우디 정부는 물론, 로컬 기업들의 물류 사업 수주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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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사우디아라비아 물류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물류 기업인 ‘비즈 로지스틱스(Beez Logistics)’와 ‘물류 프로젝트 협업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즈 로지스틱스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식음료, 의약, 헬스앤뷰티(H&B) 등 산업 전반에 걸쳐 계약 물류, 콜드체인 물류, 라스트 마일 배송까지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병구(오른쪽)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과 무사드 알말로히(Mussaad Almalohi) 비즈 로지스틱스 대표가 ‘물류 프로젝트 협업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CJ대한통운 제공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물류 경험, 기술, 네트워크 등을 공유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사우디 물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두 회사는 오는 2024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아이허브의 중동권역 물류센터 ‘사우디 GDC’ 운영과 연계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 방안을 검토 중이다. GDC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 상품을 소비자가 거주하는 인접 국가 물류센터에 보관한 뒤 주문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CJ대한통운은 비즈 로지스틱스의 물류 역량을 활용해 사우디의 기후 특징에 알맞은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현지 영업망과 인지도를 갖춘 비즈 로지스틱스와의 협업으로 현지화 전략을 활발하게 펼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영업망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사우디 정부는 물론, 로컬 기업들의 물류 사업 수주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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