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2년차 사업 '박차'

기사내용 요약
‘2기 액션그룹 네트워크 파티’…유대감 형성·소통 강화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2년차를 맞아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전날 송암리 ‘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에서 ‘2기 액션그룹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했다. 액션그룹 기초과정 수료자들 교류로 유대감 형성 및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했고 참석자 간 소개와 그룹 홍보, 신활력 사업 관련 퀴즈, 레크리에이션, 자유토의 등이 진행됐다.

액션그룹은 관내 소농인과 가공·유통인을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직한 모임이다. 2기 수료자들은 심화과정과 공모사업 등을 통해 희망사업 지원을 받고 1기 수료자들과 교류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신활력플러스 사업’은 지역 농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로컬푸드 가치를 높여 지역발전을 도모하기위한 것으로 태안군은 지난 2021년 7월 선정됐다.

오는 2025년까지 총 사업비 70억원(국비 49억원, 군비 21억원)을 투입, ‘창의적 공동체가 실현하는 태안가득’이라는 비전 아래 인재양성, 사업발굴, 공유시설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추진단 및 모니터링단 운영과 소농 동아리 운영, 액션그룹 교육 및 공모사업 지원 등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속에 1기 110명과 2기 81명 등 총 191명의 기초과정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행사가 액션그룹 참가자들의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을 주길 바라고 앞으로도 태안군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성공을 위해 사업 전반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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