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동탄 파크릭스, 1차 이어 2차도 ‘완판’”

김성훈 기자 2023. 5. 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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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계룡건설산업, 동부건설, 대보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 파크릭스(투시도)'의 2차 일반분양 물량 660가구가 모두 계약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동탄 2신도시'에 들어서는 동탄 파크릭스는 총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공동주택 44개 동, 전용면적 74∼110㎡ 총 2063가구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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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파크릭스 투시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과 계룡건설산업, 동부건설, 대보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 파크릭스(투시도)’의 2차 일반분양 물량 660가구가 모두 계약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1차 물량 1403가구에 이어 2차도 완판되면서 총 2063가구의 계약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동탄 2신도시’에 들어서는 동탄 파크릭스는 총 4개 블록, 지하 2층∼지상 20층, 공동주택 44개 동, 전용면적 74∼110㎡ 총 2063가구로 조성된다. 입주는 오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10㎡C타입으로, 2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평균경쟁률은 7.77대 1이었다.

업계에서는 분양 양극화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2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단기간에 완판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동탄 파크릭스는 동탄2신도시 마지막 주거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공급되는 최대 규모 단지"라며 "용인시 남사읍 일대에 삼성전자가 300조 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접 지역인 동탄2신도시가 수혜지역으로 떠오른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지 분양가도 상대적으로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동탄2신도시에 들어선 ‘동탄역 시범 우남퍼스트빌(2015년 2월 입주)’ 전용면적 84㎡가 올해 3월 11억 원에 거래됐다. 이와 달리 동탄 파크릭스 2차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5억 원대로 책정됐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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