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 “美 사는 쌍둥이 손자, 용돈 준다고 해도 한국어 안 해” 한숨 (‘회장님네’) [Oh!쎈 포인트]

김채연 2023. 5. 1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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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두심이 미국에 살고 있는 손자들과 소통이 안된다고 밝혔다.

이날 김수미는 고두심에게 손자들의 안부를 물었고, 고두심은 "12살이다. 초등학교 5학년인데 지금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고두심은 손자들을 보러 미국에 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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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배우 고두심이 미국에 살고 있는 손자들과 소통이 안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게스트로 고두심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수미는 고두심에게 손자들의 안부를 물었고, 고두심은 “12살이다. 초등학교 5학년인데 지금 미국에서 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고두심은 손자들을 보러 미국에 갔다고.

김수미가 “한국어 배우지?”라고 묻자 고두심은 한숨과 함께 “한국어를 못한다. 어렸을 때는 어려워도 나한테 물어보면서 했는데, 학교에 가니까 싹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고두심은 “한국말로 손주들과 대화를 하고 싶으니까, 잘하면 100달러를 주겠다고 했는데 끝까지 한국말을 안하더라”며 “알아듣기는 하는데, 말은 절대 안한다. 나는 영어로 하면 못알아 들으니까. 계속 꼬셔도 웃으면서 도망간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용건은 “돈이 적어서 그래. 100달러 준다고 하니까 안하지, 1000달러는 줘야 말할 거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고두심은 1976년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김정환과 딸 하나를 뒀으나 결혼 22년 만인 1998년 이혼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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