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 부회장 "미래 에너지시장 열기 위해 R&D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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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096770) 부회장은 "미래 에너지 시장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R&D(연구개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전날(1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식수 행사에 참석해 "올해는 탄소 저감 및 전력화를 지향점으로 한 미래 그린 에너지 사업 본격화의 원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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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김준 SK이노베이션(096770) 부회장은 "미래 에너지 시장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R&D(연구개발)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전날(1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식수 행사에 참석해 "올해는 탄소 저감 및 전력화를 지향점으로 한 미래 그린 에너지 사업 본격화의 원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회장은 "환경과학기술원은 SK이노베이션 R&D 경영의 시초로, 지난 40년간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올타임 넷제로(All Time Net Zero) 달성을 위한 그린 포트폴리오 디자이너, 디벨로퍼라는 핵심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향후 40년도 지속적인 R&D 혁신을 통해 암모니아, 폐배터리 재활용 등 미래 에너지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미래 그린에너지 R&D를 위한 향후 40년의 각오를 다지자는 의미로 열린 식수 행사에서 김 부회장은 환경과학기술원 구성원과 함께 반송(盤松)을 심었다.
김 부회장은 환경과학기술원 내 분석솔루션센터와 환경기술연구센터 등을 찾아 구성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기술원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의 환경과학기술원은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의 'R&D 경영' 철학에 따라 설립된 울산 기술지원연구소로 시작했다.
환경과학기술원은 고급 윤활기유, 전기차 배터리, 리튬이온배터리용 분리막(LiBS) 등 신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최근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산화리튬 선회수 기술인 BMR 기술을 개발했다. 국내 최초로 플라스틱 열분해유 후처리 공정 기술을 확대 실증해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인 SK지오센트릭 울산 ARC(Advanced Recycle Cluster) 조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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