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도서관, 시청각장애인 위한 화면해설인력 양성과정 운영

이성기 기자 2023. 5. 1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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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교육도서관(관장 이종수)이 지식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접근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점역교정사 양성과정'을 운영 중인데 이어 '화면해설 제작 인력양성과정'도 10차시로 운영한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앞으로도 화면해설 제작인력 양성과정을 포함한 지식 정보 취약계층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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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역교정사 과정 이어 지식 정보 취약계층 인프라 구축
충북교육도서관은 지식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화면해설 인력양성 과정을 운영한다./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 교육도서관(관장 이종수)이 지식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접근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점역교정사 양성과정'을 운영 중인데 이어 '화면해설 제작 인력양성과정'도 10차시로 운영한다.

화면해설은 화면으로 보이는 수많은 정보 중 영상 이해가 어려운 시청각장애인을 위해 장면에 대해 음성해설 또는 자막해설을 추가하는 작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쓰기와 장애인 서비스에 관심 있는 '화면해설작가'와 독서와 영화에 관심 있는 '화면해설감수자'를 양성하는 두 개의 과정으로 구성한다.

장애인 일자리 창출 효과를 위해 감수과정은 시각장애인을 우선 선발한다.

16일부터 교육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이수자들은 교육청과 산하기관 등에서 생산하는 영상자료(북트레일러, 홍보영상, 충북교육영화제 등)에 지식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여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정보환경 인프라 구축에 동참한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앞으로도 화면해설 제작인력 양성과정을 포함한 지식 정보 취약계층 서비스 확대와 더불어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앞서 지난 3월부터 12주 과정으로 진행 중인 '점역교정사 양성과정' 10여명의 교육생은 학습자료가 필요한 장애 학생들에게 다양한 대체 자료를 신속하게 제작, 보급하게 된다.

이들은 현재 시각장애 학생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도내 시각장애인의 점자해독률, 학업능력 향상 지원을 목표로 열심히 학업 중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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