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의상→대학 축제 19금 손짓' 화사, 반복되는 '선정성 논란史' [종합]

이우주 2023. 5. 1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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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마마무 화사의 19금 퍼포먼스가 또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직캠이 퍼진 후 네티즌들은 화사의 퍼포먼스가 이번엔 과했다고 지적했다.

화사의 선정성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화사는 지난 2020년 MBC '놀면 뭐하니?' 속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로 활동할 당시 MBC '음악중심' 출근길에서 누드톤 착시 의상을 선보여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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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그룹 마마무 화사의 19금 퍼포먼스가 또 한 번 논란이 되고 있다. 예술과 외설의 경계를 이번엔 넘었다는 지적이 거세다.

화사는 최근 이효리, 김완선과 함께 성균관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다. 이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 촬영의 일환. 화사는 마마무의 곡 '데칼코마니', '힙'에 이어 로꼬와의 듀엣곡 '주지마'를 부르며 무대를 환호로 채웠다.

하지만 문제의 퍼포먼스는 '주지마'에서 나왔다. 타이트한 검은색 반팔에 핫팬츠를 입은 화사는 다리를 벌린 채 앉아 혀로 핥은 손을 특정부위에 갖다 댔다.

해당 직캠이 퍼진 후 네티즌들은 화사의 퍼포먼스가 이번엔 과했다고 지적했다. 대학 축제에 부적절한 선정적 퍼포먼스였다는 것. 네티즌들은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했는지 궁금하다", "눈살 찌푸려진다", "파격을 넘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퍼포먼스는 퍼포먼스일 뿐이라며 화사를 감싸는 네티즌들도 많았다.

화사의 선정성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화사는 '2018 MAMA'에서 몸에 딱 달라붙는 빨간색 가죽 보디슈트를 입고 등장해 논란이 됐다. 수영복 같은 의상에 일각에서는 화사의 파격적인 콘셉트를 존중하고 치켜세웠지만 과하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았다.

이에 대해 화사는 방송과 노래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화사는 "무대를 준비하면서 '이런 의상을 입고 싶다'해서 스타일리스트가 만들어주셨다"며 "평소에 과하다고 생각을 못한다. 그래서 오히려 주변에서 과한 거 같다고 컨트롤을 한다. 무대의 하나라 생각한다. 애매하게 내릴 바엔안 입는게 낫다는 생각"이라 밝혔다. 또 "저는 어떤 옷을 입느냐 보다는 무대에 어떻게 입어야 멋있을까, 이를 잘 소화할 수 있을까를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마마무의 곡 '힙(HIP)' 가사를 통해서도 "코 묻은 티 삐져나온 팬티 떡진 머리 내가 하면 HIP", "논란이 돼 my fashion. 별로 신경 안 써 그저 action. 날 자극한 여러분 감사. 거기서 멈춘 찌질이 반사. 덕분에 나의 멘탈은 단단해. 난 다음 앨범 만들러 갈게"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쿨한 대처에 박수 받았던 화사의 파격 의상은 계속됐다. 화사는 지난 2020년 MBC '놀면 뭐하니?' 속 프로젝트 그룹 환불원정대로 활동할 당시 MBC '음악중심' 출근길에서 누드톤 착시 의상을 선보여 또 한 번 화제의 중심이 됐다.

화사는 새로운 이슈메이커로 떠올랐다. 곱창, 김부각 등 먹기만 하면 완판, 대란을 부르는 화제의 중심. 그만큼 대중에 끼치는 영향력도 엄청나다. 그런 화사는 반복적인 선정성 논란으로 화두에 오르고 있다. 그 동안 예술과 외설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들었다며 호평을 받았지만 이번 논란은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지배적이다. "별로 신경 안 써 그저 action"이라는 화사도 이제는 자신의 영향력을 인정하고 어느 정도 조절이 필요하지 않을까.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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