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축제’ 뷰티풀민트라이프, 호응 속 성료
이선명 기자 2023. 5. 16. 08:44
뷰티풀민트라이프 2023(뷰민라)이 봄 날씨 속에 3만여 명의 관객과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주최사 민트페이퍼는 뷰민라가 지난 13~1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30팀의 출연 아티스트와 함께 성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헤드라이너로 데이브레이크와 로이킴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이들 외에도 쏜애플, LUCY, 10CM, 멜로망스, 라쿠나 등 여러 아티스트들이 뷰민라에서 미발매곡을 무대에서 부르는 선물을 선사했다. ‘조금씩, 천천히, 너에게’ 원곡자 노리플라이 무대에는 후배 백아가 출연해 특별한 듀엣을 선보였고 페퍼톤스 공연 후반부에는 합창단과 브라스 연자를 포함한 20명이 넘는 인원이 무대에 올라 웅장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솔루션스, 소란, 엔플라잉, 나상현씨밴드, 실리카겔 공연이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공연 외에도 꽃벽, 아티스트 개별 포스터뿐 아니라 뷰민라의 문단속, 천국의 계단 등 10여 개 포토스팟에서는 시종일관 긴 행렬이 이어졌다.
주최 측은 두 달 전 티켓 매진으로 현장에 오지 못한 다수 팬을 위해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티스트들의 현장 인사와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민트페이퍼는 다수 해외 아티스트가 출연하는 ‘해브 어 나이스 트립’(7월 15~16일), 가을의 축제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10월 21~22일) 개최를 알리며 열기를 이어간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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