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 "SK오션플랜트, 하반기 해상풍력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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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6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해상풍력 매출 확대로 하반기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 진행이 예정보다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향후 분기별 실적도 안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1년 추징된 법인세의 일부 환급 때문에 순이익도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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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6일 SK오션플랜트에 대해 해상풍력 매출 확대로 하반기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원을 유지했다.
SK 오션플랜트의 1 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97억원, 18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9% 증가했다. 대만 하이롱 해상풍력용 하부구조물 공사 프로젝트에 업스코핑 물량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아 공사 속도를 높인 결과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만 해상풍력 프로젝트 진행이 예정보다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향후 분기별 실적도 안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1년 추징된 법인세의 일부 환급 때문에 순이익도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연간 매출이 5526억원으로 전년 대비 163%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5년 4 분기 이후 신규 야드가 풀캐파로 가동되면 최대 매출액은 약 3 조원 수준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dw038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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