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현장 찾은 김준 SK이노 부회장 “그린에너지 산업 선도 주역 돼 달라”

2023. 5. 16. 08: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자사의 친환경 포트폴리오 디자이너이자 디벨로퍼 역할을 하는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찾아 "미래 그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R&D)의 주역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원은 지난 40년간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향후 40년도 지속적인 R&D 혁신을 통해 암모니아, 폐배터리 재활용(BMR) 등 미래에너지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 환경과학기술원 방문해 구성원 격려
향후 40년의 각오를 다지는 식수 행사도
김준(오른쪽)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1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찾아 구성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자사의 친환경 포트폴리오 디자이너이자 디벨로퍼 역할을 하는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을 찾아 “미래 그린 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연구개발(R&D)의 주역이 돼 달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은 김 부회장이 지난 15일 기술원을 방문해 R&D 현안을 점검하고 구성원을 격려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기술원 내 분석솔루션센터, 환경기술연구센터 등을 둘러보며 구성원의 애로사항을 듣고 미래비전을 공유했다. 구성원 소통 프로그램인 ‘더 해피스트 데이(The HappyIEST Day)’ 현장에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미래 그린 에너지 R&D를 위한 향후 40년의 각오를 다지는 식수 행사에도 참석했다. 그는 SK이노베이션 R&D 경영이 태동한 1983년 태어난 대표 구성원, 기술원 경영진 등과 함께 소나무를 심었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미래 그린 에너지 사업 본격화의 원년”이라며 “미래에너지 시장을 열어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R&D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원은 지난 40년간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향후 40년도 지속적인 R&D 혁신을 통해 암모니아, 폐배터리 재활용(BMR) 등 미래에너지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역할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준(오른쪽 두번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15일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식수행사에서 식수목 하단에 흙을 뿌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SK이노베이션은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는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선구안에 따라 R&D 경영을 도입했다. 1983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기술지원연구소 조직이 처음 생겼고 1985년 울산에 실제 연구소 시설이 설립됐다. 울산 기술지원연구소는 정유업계 최초의 R&D센터로 몇 차례 개편을 거쳐 현재 환경과학기술원으로 자리 잡았다.

기술원은 고급 윤활기유, 전기차 배터리, 리튬이온 배터리용 분리막(LiBS) 등 신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며 SK이노베이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카본 투 그린(탄소에서 친환경으로)’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미래에너지 사업에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그린 영역의 유망 기술을 빠르게 발굴하고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hkim@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