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호스텔에 불…6명 사망 “더 증가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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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한 호스텔에서 불이나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오늘 새벽 0시 30분쯤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 인근 뉴타운의 4층 규모 호스텔 '로퍼스 로지'에서 불이 나 6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는 현지 TV 프로그램 'AM'을 통해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호스텔이 뉴질랜드 정부와 계약한 긴급 주택 제공자였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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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의 한 호스텔에서 불이나 최소 6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각 오늘 새벽 0시 30분쯤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 인근 뉴타운의 4층 규모 호스텔 ‘로퍼스 로지’에서 불이 나 6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는 현지 TV 프로그램 ‘AM’을 통해 “6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고, 사망자 수는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초기 평가로는 사망자가 10명 미만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건물에 진입할 수 있기 전까지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소방·응급구조 당국은 “52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으나 아직 실종자들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불이 건물 최고층에서 시작했으며,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호스텔의 지붕이 붕괴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호스텔이 뉴질랜드 정부와 계약한 긴급 주택 제공자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질랜드 정부는 노숙자들이 장기, 단기로 거주할 수 있도록 모텔과 호스텔을 긴급주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웰링턴시티미션 등 사회복지 기관들은 이 호스텔은 저렴한 장·단기 숙박을 제공한다고 광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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