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나온 엄청난 장거리골(영상)

김세훈 기자 2023. 5. 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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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모레리아 골키퍼(흰색 유니폼)가 페널티지역 바로 안쪽에서 찬 킥이 골이 됐다. 오른쪽 끝 붉은 색 유니폼은 상대팀 골키퍼. CNN 화면 캡쳐



멕시코 프로축구에서 엄청난 장거리 골이 나왔다. 프리킥에 이은 헤딩슈팅을 잡아낸 골키퍼가 상대 골문으로 바로 찬 게 골이 됐다.

지난주말 멕시코 컵대회 준결승 2차전. 아틀레티코 모레리아가 셀라야에 2-1로 앞선 후반 인저라타임이었다. 셀라야는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었고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했다. 프리킥을 머리로 받은 것도 골키퍼였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헤더는 아틀레티코 모레리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 볼을 잡은 골키퍼 산티아고 라미레즈는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에서 상대 골문을 향해 공을 내찼다. 이 킥은 두번 튕긴 뒤 골문으로 들어갔다.

골장면 https://edition.cnn.com/2023/05/15/football/santiago-ramirez-goal-morelia-celaya-spt-intl/index.html

아틀레티코 모레리아는 1·2차전 합계 4득2실로 앞서 결승에 올랐다. 셀라야가 만일 이날 동점골을 넣었다면 두 팀은 3득3실로 같아져 연장전에 돌입해야하는 상황이었다. 골키퍼까지 공격에 가담한 셀라야 선택은 어쩔 수 없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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