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역전 우승 장면 온라인 시청자 역대 최다…갤러리도 올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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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5)의 대역전극이 펼쳐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가 온라인 시청자 수가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SBS골프는 "14일 SBS골프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6시간 동안 생중계한 최종 라운드는 순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15,550명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중계한 국내 남녀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치이자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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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는 “14일 SBS골프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통해 6시간 동안 생중계한 최종 라운드는 순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가 15,550명을 넘어섰다. 이는 올해 중계한 국내 남녀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치이자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15일 밝혔다.
1라운드부터 최종 라운드까지 누적 시청자 수는 유튜브와 홈페이지를 합쳐 27만명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임성재는 갤러리 동원에서도 흥행을 이끌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 1만 1213명이 골프장을 찾았고, 나흘간 총 2만148명의 갤러리가 몰려 2023년 코리안투어 최다 관중 수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시차 적응이 힘들었지만, 많은 갤러리가 오셔서 끝까지 응원해 줘서 큰 힘이 됐다”며 “이 좋은 기운을 미국에서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미국 골프채널과 골프다이제스트 등 골프 전문 매체들도 임성재가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전에 한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며 임성재가 마지막 홀에서 멋진 벙커 샷에 이은 버디로 정상에 올랐다고 조명하기도 했다.
한편 임성재는 바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오는 18일 개막하는 세계 4대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SBS골프는 “임성재가 출전하는 PGA 챔피언십은 SBS골프와 SBS골프2에서 18일 오후 8시 30분부터 43시간 이상 중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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