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이은형 보면 불타올라…집에서 하의 벗고 돌아다닌다"

신초롱 기자 2023. 5. 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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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강재준이 100일 만에 23㎏ 감량으로 이목을 끈 가운데 아내 이은형과 뜨거웠던 신혼 때로 돌아간 사실을 전했다.

강재준이 2세 계획을 위해 살을 뺀 사실을 밝히자, 서장훈은 "살 빼서 자신감이 넘친다고? 집에만 들어가면 하의를 벗고 돌아다닌다고?"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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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갈무리)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맨 강재준이 100일 만에 23㎏ 감량으로 이목을 끈 가운데 아내 이은형과 뜨거웠던 신혼 때로 돌아간 사실을 전했다.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 MC 강재준이 체중 감량에 성공해 몰라보게 홀쭉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강재준이 2세 계획을 위해 살을 뺀 사실을 밝히자, 서장훈은 "살 빼서 자신감이 넘친다고? 집에만 들어가면 하의를 벗고 돌아다닌다고?"라고 질문했다.

이에 강재준은 "열이 많아서 자연인처럼 돌아다녔다. 살 빼니 추워서 위에만 입고 돌아다니다 보니 하의만 안 입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속옷은 입냐"는 질문에 "안 입는다"고 답했다. 아내 이은형의 반응에 대해서는 "우리 집이 한강 주변에 있다. 강변북로가 보인다. 차들이 다니면서 누군가는 네 것을 봤을 것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스킨십 없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지금은 용광로라는 얘기가 있다"는 질문에 강재준은 "이 얘기를 방송에서 하고 싶었다. 워낙 오해 아닌 오해를 받았다"며 "이제는 용광로다. 보기만 해도 불타오르는 신혼 초창기로 돌아갔다"고 답했다.

이에 김숙은 "이은형씨도 똑같이 느끼는 거 맞냐"고 물었고 그는 "제가 보기에는 더 심하다. 더 세졌다. 관계가 좋아지고 자신감이 올라왔다"고 고백했다.

강재준은 "곧 좋은 소식이 있겠다", "약간 아파 보이는 게 그래서 그런 건가"라는 출연자들의 말에 "적당히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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