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 한여름 무더위 '절정'...대체 언제까지?

원이다 2023. 5. 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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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낮 동안 때 이른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할 전망인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원이다 캐스터!

[캐스터]

네, 상암동 야외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어제도 한낮에는 다소 덥던데, 오늘은 기온이 더 오른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라서 때 이른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30도로 예년 기온을 7도나 크게 웃돌겠고요,

대구는 무려 33도까지 치솟아 한여름을 방불케 하겠습니다.

아직 5월 중순이지만, 이 정도면 7월 말에 해당하는 기온입니다.

낮 동안 망설임 없이 가벼운 옷차림하셔도 되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남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요,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수도권은 종일, 충남과 영남은 오전 한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낮 동안 강한 볕이 내리쬐며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도 높게 치솟겠습니다.

햇볕 차단과 호흡기 건강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서울 30도, 광주 32도, 강릉 33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1~4도가량 높겠습니다.

모레부터는 계절의 시계가 제자리를 되찾겠고요,

당분간 내륙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주 후반,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대기도 차츰 건조해지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그래픽 : 김현진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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