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마트상점 보급사업에 1만3000여명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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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부터 진행한 2023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모집이 경쟁률 3대 1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의 사업장에 스마트기술 도입 시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는 사업이다.
한편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이달까지 선정 평가를 마무리하고 내달 본격적으로 소상공인 점포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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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달부터 진행한 2023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모집이 경쟁률 3대 1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의 사업장에 스마트기술 도입 시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보조하는 사업이다.
소진공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신청에 한달 간 1만3000명이 신청했다. 올해 지원규모는 4400점포 내외다.
작년에는 신청자가 많지 않아 12월까지 추가 모집공고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첫 공고만으로 모집규모의 3배에 달하는 소상공인이 지원했다.
소진공은 신청이 급격하게 늘어난 요인으로 코로나19 방역 완화를 꼽았다.
영업방식이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에 신경을 쓰는 이들이 늘어난 영향이다. 여기에 최저임금의 상승 및 인력 부족 등의 사회적 문제로 인한 구인난으로 소상공인의 스마트기기 수요도 증가했다.
꾸준히 추진해 온 사업홍보와 수요자 중심의 사업 개편도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소진공은 전문기관에 컨설턴트를 배치해 사업 신청 시 업종에 맞는 기술을 추천하는 컨설팅 제도를 도입해 소상공인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안내하고 있다.
또 소상공인의 자부담금 납부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공기관에서는 최초로 정부사업 분할납부가 가능한 제휴카드를 도입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엔데믹 체제 전환으로 일상이 회복된 만큼 소상공인들은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 사업 전반에서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의 대중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이달까지 선정 평가를 마무리하고 내달 본격적으로 소상공인 점포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할 예정이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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