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농심, 1분기 깜짝 실적… 북미 판매량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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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농심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 라면 시장 고성장 흐름이 인상적이다고 16일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주력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 회복과 북미 법인 판매량 고성장 등에 힘입어, 전사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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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농심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미국 라면 시장 고성장 흐름이 인상적이다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50만원에서 56만원으로 상향했다.
박상준 연구원은 “원재료 투입 단가가 안정되고,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져 농심의 수익은 커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으로 인해 미국 시장에서 라면의 가성비가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심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 늘어난 638억원으로 집계됐다. 시장 추정치 456억원을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이었다. 매출액은 17% 증가한 8604억원이었다.
박 연구원은 “국내외 주력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 회복과 북미 법인 판매량 고성장 등에 힘입어, 전사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 고성장은 주력 제품 가격 인상 및 판매량 고성장, 고단가 제품인 돈코츠사발면 판매 비중 확대 등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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