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파크릭스' 1차 이어 2차도 완판

동탄 파크릭스 전체 투시도(현대건설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현대건설·계룡건설산업·동부건설·대보건설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서 선보인 '동탄 파크릭스'가 1차(1403세대)에 이어 2차(660세대)도 완판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1·2순위 청약접수를 한 동탄 파크릭스 2차는 43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403건이 접수되며 평균 7.7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 모집가구 수를 채웠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110㎡C타입으로 무려 2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탄2신도시 마지막 주거지구인 신주거문화타운에 공급되는 단지는 그간 일대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췄다.

특히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수혜도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용인시 남사읍 일원에 삼성전자가 3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 지역과 맞닿아 있는 동탄2신도시가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아울러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와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한 점도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계기가 됐다. 동탄 파크릭스 2차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5억원대다.

한편 동탄 파크릭스는 총 4개 블록, 지하2층~지상20층, 공동주택 44개동, 전용면적 74~110㎡로 구성되며 총 2063세대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5년 7월 예정이다.

dyeop@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