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석, 상금 걸린 27인분 먹방→♥왕지원 “음미하지 마” 재촉(‘동상이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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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이 푸드파이터급 먹부림에 도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왕지원, 박종석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왕지원은 "박종석의 버킷리스트더라. 8년차라서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가 없는데 한 번도 쉰 적이 없다가 2주 쉬니까 내가 어느 정도까지 먹을 수 있나 시험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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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박종석이 푸드파이터급 먹부림에 도전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왕지원, 박종석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박종석은 이날 방송에서 천장관절염 진단을 받고 재활을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박종석은 치료를 받고 집으로 온 후 왕지원에게 애교 가득한 엄살을 부렸다. 박종석은 왕지원이 걱정해주지 않자 많이 서운해 했고, 왕지원이 결국 못 이기듯 달래주자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은근슬쩍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종석은 푸드파이터급의 먹부림을 하고 싶다고 말했던 것.
왕지원은 “박종석의 버킷리스트더라. 8년차라서 먹고 싶은 만큼 먹을 수가 없는데 한 번도 쉰 적이 없다가 2주 쉬니까 내가 어느 정도까지 먹을 수 있나 시험하고 싶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박종석은 먹부림 전에 연습이 필요하다고 선언하며 저작 운동으로 전투력을 올리기 위해 껌을 챙겨왔다. 배 부르기 전 턱이 지치지 않기 위해 박종석은 껌을 통째로 씹었으며 삼겹살과 비빔면으로 워밍업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왕지원은 참지 못해 자신의 젓가락을 챙겨와 어마어마한 한 입을 선보였다.
이후 결전의 날이 왔고 박종석은 의기양양하게 고기집을 찾았다. 고기와 미나리, 된장찌개, 밥 등 엄청난 상차림과 양에 박종석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종석은 이 많은 음식을 40분 안에 해치워야 하는 미션에 도전했고, 왕지원은 “음미하면서 먹을 시간이 없다”라고 박종석을 재촉했다.
박종석은 논스톱 젓가락 행진을 이어갔지만 “첫판 먹을 땐 괜찮았다. 근데 힘들었던 시간이 생각났다. 지금이 제일 힘들다”라며 먹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종석은 종료 시간이 다가올 때쯤 젓가랏 속도를 늦추기까지. 결국 도전에 실패해 남은 음식은 왕지원의 차지가 되었다.
/hylim@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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