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최성국, 24세 연하 부인 임신 소식 전해 “계획했던 건 아냐. 태명은 ‘추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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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국(사진 오른쪽·53)이 24세 연하 아내(〃 왼쪽)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최성국은 이 자리에서 아기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들려주며 "제가 아빠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성국의 임신 소식에 동갑내기 박수홍이 질투하며 "너무 축하할 일이고, 기쁘지만 박탈감이 크다"며 "친구고, 경쟁하는 관계고, 성국이가 구체적으로 부러웠던 적이 없는데 (부럽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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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국(사진 오른쪽·53)이 24세 연하 아내(〃 왼쪽)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지난 15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MC 군단’ 개그맨 박수홍과 박경림, 최성국, 개그우먼 오나미, 임라라(본명 임지현)가 사랑채에 모인다.
최성국은 이 자리에서 아기의 심장 박동 소리를 들려주며 “제가 아빠가 될 것 같습니다”라고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런 소리가 녹음 되는지도 몰랐다라”며 기뻐했다.
아울러 “임신 계획이나 준비를 했던 것도 아니다”라며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 올바른 길이고, 맞는 방향인지, 어떻게 해야 아내를 안정시키고 편안하게 해줄 수 있을지만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아가 “5월 첫째주 기준으로 임신 20주차”라며 “임신이 된 시기는 올해 초 정도로 추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신 안정기까지 알리지 않는 게 좋을 거라고 생각해 출연진 집들이를 했을 땐 알리지 않았다”며 “그런데 그때 (박)수홍이가 배냇저고리를 선물해서 깜짝 놀라 소름이 돋았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계속해서 “출산 예정일이 9월쯤이라 태명은 ‘추석이’로 정했다”고 밝혔다.
최성국의 임신 소식에 동갑내기 박수홍이 질투하며 “너무 축하할 일이고, 기쁘지만 박탈감이 크다”며 “친구고, 경쟁하는 관계고, 성국이가 구체적으로 부러웠던 적이 없는데 (부럽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수홍은 임신 준비로 열심히 병원에 다녔다고 고백하며 "너무 바라면 오히려 안 된다고 하더라, 쟤(최성국)는 아무 생각 없었는데!"라고 억울해하기도. 미안해하는 최성국에 박수홍이 "아니야, 진짜 축하한다"라고 전하며 "안타까운 건, 내 아이가 네 아이에게 존대해야한다는 게!"라고 외쳤다.
최성국은 출산 예정일이 9월이라 태명을 '추석이'로 지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수홍이 "나는 설로 도전해 보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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