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리디아 고 밀어내고 세계 랭킹 2위 도약

정문영 기자 2023. 5. 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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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신고한 고진영이 세계 랭킹 2위로 도약했다.

고진영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위에서 1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고진영은 전날 끝난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이민지(호주)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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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코다와 점수차 0.02점
KLPGA투어 우승 임진희 84위로
고진영. AP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신고한 고진영이 세계 랭킹 2위로 도약했다.

고진영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위에서 1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지난주 2위였던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자리를 바꿨다.

고진영은 전날 끝난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이민지(호주)와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11월 1위 자리에서 내려온 고진영은 한때 5위까지 밀렸다. 그러나 올해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3위가 됐고 두 달 만에 시즌 2승째를 챙기며 2위로 올라섰다.

세계 랭킹 1위는 넬리 코다(미국)가 지키고 있다. 고진영과 코다의 점수차는 0.02점이다. 릴리아 부(미국)가 4위를 지켰고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준우승 이민지는 아타야 티띠꾼(태국)을 6위로 밀어내고 5위가 됐다. 김효주가 10위, 전인지가 12위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임진희는 지난주보다 19계단 상승한 84위로 올라왔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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