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오픈페스티벌 개막 알리는 '평화음악회' 20일 개최

정재훈 2023. 5. 1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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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의 개막을 알리는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디엠지를 주제로 열리는 '평화음악회'는 총 3부 공연으로 다양한 음악 장르의 뮤지션이 출연한다.

평화걷기 코스인 초평도 전망대에서는 해금과 가야금 전공자로 구성된 그룹 '해랑가랑'의 따뜻한 선율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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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 임진각 일대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20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일원에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의 개막을 알리는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스터=경기도)
이번 평화음악회는 도가 주최했던 기존 ‘렛츠 디엠지(Let’s DMZ)’ 행사를 다양성과 개방성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는 5월부터 11월까지 연중 개최하는 것으로 개편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의 오프닝 행사다.

디엠지를 주제로 열리는 ‘평화음악회’는 총 3부 공연으로 다양한 음악 장르의 뮤지션이 출연한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시작하는 1부행사는 국악과 서양음악 퓨전 장르를 연주하는 ‘경기팝스 앙상블’,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경기도 홍보대사 ‘드림위드앙상블’, 육군 제1군단 광개토부대 군악대가 출연한다.

이번 평화음악회 3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국카스텐.(사진=경기도 제공)
2부는 ‘명’ 오페라단 소속 어린이합창단, 슈퍼스타K(시즌7) 출신의 ‘곽푸른하늘’, 경기소방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완이화’가, 3부는 국내 최초 뮤지컬과 팝 음악을 접목한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를 국립합창단 예술감독 윤의중이 직접 지휘하며, 가수 하현우가 싱어로 있는 국내대표 록밴드 ‘국카스텐’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평화걷기 코스인 초평도 전망대에서는 해금과 가야금 전공자로 구성된 그룹 ‘해랑가랑’의 따뜻한 선율을 들을 수 있다.

조창범 평화협력국장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및 연계 프로그램을 즐기고 화합하며 기존에 멀게만 느껴졌던 평화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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