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문가 초청 ‘지방 주도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강연

기사내용 요약
인수위 지방균형발전특위 자문위원 역임 허문구 박사

[부산=뉴시스] 연제구 부산시청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16일 오전 9시40분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기회발전특구’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지방 주도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연을 개최한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 이전 기업에 파격적인 세제지원과 규제 특례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로, 과감한 세제 혜택과 규제 개혁 등 정책지원을 통해 지역에 대규모 투자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내용으로 한다.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위에서 제시하였으며, 이후 국정과제로 선정됐다.

이날 강연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방균형발전특위의 상근 자문위원을 역임한 허문구 박사가 맡는다.

허 박사는 평소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실물경제 시스템이 얼마나 잘 갖추어져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방소멸 단계별 기업 인센티브 차등화’, ‘전통산업 기반의 산업 다양성 확충을 통한 고부가가치산업 육성’ 등 지역균형발전의 대안을 제시해 왔다.

부산시는 특구의 선제적 대비를 위해 지난 10일, 시와 교육청 직원 16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자유특구에 대한 강연을 개최하고, 교육 규제 완화와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