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발이 필요한 경정 15·16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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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개장 이후 꾸준히 선수들이 충원되면서 현재는 총 16개 기수, 선수 147명이 수면 위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가장 최근 기수라 할 수 있는 15기, 16기부터는 이러한 대표급 강자들이 아직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스타트 능력이 받쳐주는 소위 싹수 있는 선수들이 15·16기에 상당수 있으므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만 마련한다면 정상급 강자가 나올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는 희망적인 분석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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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개장 이후 꾸준히 선수들이 충원되면서 현재는 총 16개 기수, 선수 147명이 수면 위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각 기수를 대표하는 강자들이 꾸준히 나와 세대교체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대상 트로피를 2개나 차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10기의 김완석, 스타트 강자의 대표격인 11기의 김응선, 현존 최강자급으로 꼽히는 12기의 조성인, 기복 없이 꾸준한 13기의 김민준, 데뷔하자마자 선배들을 위협하며 빠르게 자리 잡은 14기 박원규 등 비교적 젊고 신선한 강자들이 기수별로 등장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가장 최근 기수라 할 수 있는 15기, 16기부터는 이러한 대표급 강자들이 아직 눈에 띄지 않고 있다.
총원 16명인 15기는 여전히 대부분의 선수가 약체급 내지는 복병급 선수로 분류되고 있다. 그나마 올해 A2급으로 시작한 이인이 19회차까지 우승 4회, 준우승 11회를 차지하며 견실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세혁도 지난 시즌 부진을 의식해서인지 올해는 벌써 우승 8회, 준우승 2회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여기에 정승호, 한준희, 김지영 등도 복병급 선수로 꾸준하게 성적을 내고 있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강자는 없다고 할 수 있다.
막내 16기의 활약상은 더욱 아쉽다. 데뷔 후 빠른 스타트 전개와 시원한 선회로 빠르게 A급 붙박이로 자리 잡은 나종호의 활약에 오랜만에 대형급 신인의 출현이라고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 시즌도 우승 15회, 준우승 11회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는데 치명적인 변수로 인해 현재 발목이 잡힌 상황이다. 올해만 벌써 두 번의 출발 위반(플라잉)을 범한 것이다.
지난해에도 한 차례 출발 위반을 범한 바 있어 너무 잦은 출발 위반이 최대 약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 점을 극복해야만 확실한 강자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16기 중 나종호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은 극히 미미하다.
전문가들은 “막내 기수인 16기가 상당히 운이 없었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데뷔하자마자 코로나19라는 악재가 겹치게 되면서 한창 실전과 훈련을 통해 실력을 늘려야 하는 상황에서 데뷔 해를 거의 통째로 날렸기 때문이다. 선배들에게 조언을 얻을 기회도 좀처럼 많지 않아 적응에 좀 더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스타트 능력이 받쳐주는 소위 싹수 있는 선수들이 15·16기에 상당수 있으므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만 마련한다면 정상급 강자가 나올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는 희망적인 분석도 내놓았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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